발목 골절된 아자르, 3개월 결장 가능성
2017-06-05 류청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에덴 아자르(26, 첼시)는 오른쪽 발목 골절로 3개월 동안 뛰지 못할 전망이다.
벨기에 대표팀은 5일(이하 현지시간) 아자르가 훈련 중에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고, 이후 한 정밀 검사에서 오른쪽 발목이 부러진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벨기에 대표팀은 오는 에스토니아와 9일 할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전을 준비 중이었다.
현지 언론은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아자르가 부상으로 3개월 정도 결장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부상 부위가 다시 붙는데 시간과 재활 기간을 모두 합하며 그 정도는 걸린다는 이야기다.
이대로라면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팀 1경기와 첼시 프리시즌 투어에 모두 참가하지 못한다. 2017/2018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아자르 부상은 벨기에 대표팀과 첼시에 악재다.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7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2016/2017시즌 첼시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해 16골과 5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벨기에는 월드컵 예선 E조에서 4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그리스와는 승점 2점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