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부상으로 인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었던 폴 포그바가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프랑스는 포그바 없이 A매치 기간을 보내고 있지만, 소속 팀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포그바의 회복에 활짝 웃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한 로스토프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미들즈브러전에 결장했고, 예정되었던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도 응하지 못했다.

당초 포그바는 4월 중순에나 복귀할 예정이었다. 맨유는 포그바 외에도 공격진의 부상과 징계가겹쳐 제시 린가드와 마르쿠스 래시포드가 공격을 책임질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맨유의 의료진은 A매치 기간 동안 포그바의 회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포그바는 이르면 4일 에버턴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물론 무리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완벽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을 감행할 경우 더욱 큰 화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 의료진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적정 복귀 시점을 9일 선덜랜드전으로 보고 있다. 아무리 늦어도 13일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는 복귀한다는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