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U-23팀에서 훈련 중인 조나단 클린스만(가운데) 슈투트가르트 홈페이지 캡쳐

[풋볼리스트] 위르겐 클린스만의 아들 조나단 클린스만이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슈투트가르트에서 스트라이커 활약했던 아버지를 이어서 팀에 합류한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한 것이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2주 반 정도 슈투트가르트에 머물 것이라고 한다. 이미 조나단은 2014년에도 슈투트가르트의 U-17, U-19팀과 같이 훈련한 적이 있다.

조나단은 U-20월드컵 북중미예선으로 치뤄진 U-20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베스트11과 함께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미국은 온두라스를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버지 클린스만은 슈투트가르트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보다 좋은 조건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슈투트가르트 U-23팀에 합류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아들의 프로선수로서의 미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여러 클럽에서 영입제의가 있으며 천천히 지켜볼 예정이라고만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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