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대 바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요나스 호프만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도 심판의 잘못된 판정을 지적하며 페어플레이정신을 살렸다.

후반 18분 묀헨 글라드바흐는 바이에른의 토마스 뮐러에게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1분 요나스 호프만이 티아고를 돌파하는 순간 호프만이 티아고의 태클에 걸린 듯 넘어졌고 심판은 프리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호프만 주심에게 다가가 자신은 반칙을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주심 쉬틸러는 자신의 반정을 번복했다. 경기 후 호프만은 "나는 허리우드 액션을 하려했던 것이 아니라 단순히 몸에 균형을 유지하려 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묀헨그라드바흐의 감독 헤킹 역시 호프만의 이런 행동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는 거짓 행동과 잘못된 판정으로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길 원하지 않는다. 경기를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결정을 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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