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4라운드 브레멘전에서 코뼈가 부러진 레노(빌트 홈페이지 캡쳐)

[풋볼리스트] 레버쿠젠은 16일 새벽(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레버쿠젠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주전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브레멘의 셀라시에게 차여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레노는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후 긴급 수술을 진행했으며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노 자신도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수술 후 코뼈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경기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되고 되고 있지만 레노는 한 번도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해본 적이 없어 가능성만을 열어두고 있다.

이미  레노는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글라드바흐전에서 오스카 벤트의 슈팅을 근접거리에서 맞아 잠시 기절한 적 있다.

1차전 홈에서 2대4로 패하며 8강 진출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지만 레노가 골문을 지켜주는 것은 팀전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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