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 웨일즈 출신의 14세 유망주 레벤트 귄도안(Levent Gundogan)을 영입했다.

웨일즈 지역 유소년 아카데미인 ‘노마즈 아카데미’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선수인 귄도안의 맨유 입단을공식 발표했다. 노마즈에서 2년간 시간을 보낸 귄도안은 맨유의 캐링턴훈련장에서 펼쳐진 맨유 유소년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4골을 몰아치며 시선을 이끌었다.

맨유의 유소년팀을 총괄하는 니키 버트 감독은 6주간 귄도안을 테스트했고, 유소년 계약을 확정했다. 노마즈측에 따르면 귄도안은 성실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해 코칭스태프를 사로잡았다고 한다. 귄도안은 웨일즈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활약 중이다. 

한편, 맨유는 니키 버트 감독을 중심으로 유소년 시스템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을 비롯해 주제 무리뉴 감독 1군 코칭스태프 역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노마즈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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