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후쿠오카아비스파에서 뛰던 김현훈(26)이 임종헌 감독이 이끄는 리장자위하오(중국 갑급리그)로 이적했다.

 

김현훈은 24일 리장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중국 이적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김현훈이 후쿠오카를 떠나 리장과 계약했다. 수비수를 구하던 리장은 후쿠오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현훈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까지 지불했다. 계약기간은 1+1이다”라고 말했다.

 

홍익대를 거쳐 일본 제프유나이티드와 후쿠오카에서 뛴 김현훈은 프로통산 129경기(J1 29경기+ J2 99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J1 후쿠오카에서도 29경기를 뛰었다. U-22 대표로도 뛰었던 김현훈은 J리그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임 감독은 지난 시즌 중국 을급리그(3부 리그)에서 1위하며 승격한 리장을 2017시즌을 앞두고 맡았다. 임 감독은 일차 목표인 갑급 잔류를 위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리장은 다음달 11일 우한주얼과 2017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후쿠오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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