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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G] 맨유 ‘현역’ 루니가 제친 '역대 레전드' 리스트
김정용 기자 | 승인 2017.01.09 17:04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웨인 루니는 온갖 논란 속에서도 득점을 멈추지 않았고, 이번 시즌 4골을 추가해 보비 찰튼의 반열에 도달했다.

7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FA컵’ 3라운드에 선발 투입된 루니는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어 4-0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의 골은 2004년 맨유로 이적한 뒤 기록한 249번째 골이었다. 맨유 소속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보비 찰튼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찰튼은 17시즌(프로 데뷔 기준, 프로 계약 기준으로는 19시즌) 758경기에 걸쳐 기록을 남겼다. 루니는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13시즌 543경기 만에 기록을 달성하며 찰튼보다 빠른 속도를 보였다. 루니는 아직 33세에 불과하다. 앞으로 넣는 모든 골이 기록이다.

루니는 그 외에도 맨유 역대 득점 3위인 데니스 로(237골), 4위 잭 로울리(211), 5위 조지 베스트(179), 7위 라이언 긱스(168), 9위 마크 휴즈(163), 10위 폴 스콜스(155) 등을 제쳤다. 비교적 최근 이름을 알린 골잡이들과 비교하면 11위 뤼트 판니스텔로이(150), 16위 올레군나르 솔샤르(126), 18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18) 등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루니는 2010년 재계약 파동 즈음부터 태도, 자기관리, 경기력 등 여러 논란을 겪었지만 매 시즌 맨유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지켜 왔다. 맨유 이적 이후 11시즌 연속 정규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 2015/2016시즌 8골에 그치며 위기설이 불거졌고, 이번 시즌에도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루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관측 속에서도 기록은 작성됐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밟게되든 기록은 남는다.

그래픽= 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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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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