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리오넬 메시(29, FC바르셀로나)가 또 다른 기록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클럽대항전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UEFA슈퍼컵 – 통산 100호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영국 글래스고에서 벌어진 ‘2016/2017 UCL’ 조별리그 셀틱 전에서 2골을 터뜨렸고, 100골을 채웠다. FC바르셀로나는 셀틱을 2-0으로 이겼다.

 

한 클럽에서 통산 100호 골을 터뜨리기도 어렵다. 메시는 리그가 아니라 클럽대항전에서 100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2004/2005시즌 UCL 무대에 데뷔했다. 첫 골은 2005/2006시즌 UCL 파나시나이코스 경기에서 터뜨렸다. 이후 꾸준히 골을 터뜨린 메시는 2011/2012시즌 UCL, 클럽월드컵 그리고 UEFA슈퍼컵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총 17골을 만들었다.

 

메시는 올 시즌에도 이미 9골을 터뜨렸다. 메시 득점은 순도가 매우 높다. 유효슈팅 10개 중에 9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메시는 셀틱 전에서 또 다른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바르사가 넣은 400호 골도 메시 몫이었다.

 

바르사는 조 1위로 UCL 16강에 진출했다. 메시 득점 행진은 계속된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 UCL 우승컵을 차지 하지 못했기 때문에 12월 일본에서 벌어지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래픽= 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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