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유럽축구를 뜨겁게 달군 여름이적시장이 종료됐다. 각 팀들은 한 시즌을 최상의 전력으로 보내기 위해 자원 영입에 나섰다. 일부는 현실로 이뤄졌고, 소문으로만 끝난 이적도 많다. 팬들은 각종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트위터가 흥미로운 통계를 내왔다.

트위터는 자체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 여름이적시장 기간 동안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네티즌에게 언급된 선수 10명을 꼽았다.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폴 포그바가 1위를 차지했다.

폴 포그바는 지난 8월 9일(한국시간) 이적을 완료했다. 이적시장 개막과 동시에 무성한 소문이 나돌았고, 결국 맨유 복귀에 성공했다. 선수 당사자도 이적을 전후해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한 것이 팬들의 이목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지난 7월 2일 파리생제르맹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PSG를 떠나는 것이 확정된 상황에서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을 보냈다. SNS를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간접적 언급을 지속하며 스스로 높은 관심을 유발했다. 

3위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동화를 쓴 주인공인 제이미 바디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강력히 원했지만 지난 8월 18일 레스터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4위는 다시 맨유의 몫이다. 도르트문트에서 일찌감치 맨유로 이적했다. 지난 7월 7일 공식 발표를 했다.

아래 이미지는 여름이적시장 트위터 언급 TOP 10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

의령 출신 '꽃미녀FC' 전국 대회 우승 쾌거!
'스페인 진출' 유망주, 코카인 양성 충격 '계약 중지'
무리뉴 에이전트 멘데스, SNS에 '현 위치 서울' 인증
K리그 먹방 특급! 슬기 기자가 간다! 새우튀김과 수제버거!
분노의 클롭, 리버풀 '14명 전격 해고'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