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드낭 야누자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선덜랜드로 임대되자마자 골을 터뜨렸다. 공식전 득점을 기록하기까지 1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 선덜랜드가 슈루즈버리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8분 야누자이가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3부리그 팀 슈루즈버리를 상대한 선덜랜드는 2진급 선수들을 다수 투입한 가운데 수비수 파피 질로보지,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 공격수 야누자이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야누자이의 공식전 득점은 지난해 8월 15일 맨유 소속으로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넣은 선제결승골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맨유 소속으로 단 4차례 공식전에 참가한 야누자이는 곧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임대됐으나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 끝에 반년 만에 조기 복귀했고, 맨유에서도 역시 득점에 실패해 결국 1년 넘게 골을 넣지 못한 상태였다.

25일 열린 리그컵 4경기 중 2경기에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팀이 하부리그 팀에 패배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이번에 승격한 번리가 4부리그 구단 어크링턴스탠리와 연장 혈투를 치른 끝에 0-1로 패배했다. 미들즈브러는 2부리그 구단 풀럼과 역시 연장까지 가서 1-2로 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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