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유로2016는 국가 대표팀의 축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유럽 클럽 축구에 소속되어 있다. 어떤 팀에 속한 선수들이 가장 많았고, 어떤 팀에 속한 선수들이 가장 활약했을까?

최다 참가는 리버풀이다. 12명의 선수가 유로2016 본선에 참가하고 있다. 우선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니얼 스터리지와 조던 헨더슨, 나다니엘 클라인, 애덤 랠라나, 제임스 밀너 등 다섯 명이 선발됐다. 스터리지와 랠라나는 핵심 공격수로 조별리그 돌파에 기여했다. 헨더슨과 클라인도 최종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웨일스 대표팀에도 미드필더 조 앨런과 골키퍼 대니 워드가 선발됐다. 앨런도 웨일스의 16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러시아와 B조 최종전에서 에런 램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슬로바키아의 주장 마르틴 슈크르텔도 리버풀 소속 선수다. 

독일 대표팀의 엠레 잔, 벨기에 대표팀의 크리스티안 벤티케, 디보크 오리기, 시몬 미뇰레가 리보풀 소속 선수로 유로2016에 참가하고 있다. 리버풀 다음으로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는 팀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잉글랜드의 토트넘홋스퍼다. 각각 11명씩을 배출하고 있다. 

유럽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은 나란히 9명의 선수가 유로2016에 참가 중이다. 레알의 선수는 대회 기간 중에 늘어났다. 유벤투스 소속이던 알바로 모라타가 레알이 재영입 옵션을 발동하면서 이적했다. 

모라타의 이적이 바꾼 것은 클럽별 득점 선수다. 모라타의 소속팀 변경으로 유로2016 득점 공동 선두의 소속팀이 모두 레알이 됐다.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과 스페인의 모라타가 나한히 3골씩 넣고 있다.

두 골을 넣은 선수가 많은데,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그 중 한 명이다.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1골을 넣어 레알 소속 선수의 득점은 총 9골이다. 레알 선수단이 유로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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