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공식 초청...은퇴 후 왕성한 활동

박지성ⓒ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아시아 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국의 운명을 정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식 초청을 받아 조추첨자로 나선다.

아시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최근 박지성에게 최종예선 조추첨자로 나설 것을 공식 요청했다. AFC 사회공헌분과위원으로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한 것과는 무관하다. 

박지성은 현역 시절 아시아와 유럽 무대에서 남긴 굵직한 족적과 은퇴 후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코스에 합격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JS파운데이션 측에 따르면 박지성 역시 흔쾌히 참가를 수락했다. 조추첨식은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12개국 감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과 카타르가 진출을 확정했고 이달 말 두 차례 라운드를 통해 나머지 10개국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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