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부동의 리그 1위’ 포항스틸러스와 ‘돌아온 닥공’ 전북현대모터스가 맞붙는다.

포항과 전북은 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7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포항은 지난 라운드에서 서울을 홈에서 잡고 단독 선수를 질주하고 있어 자신감이 대단하다. 하지만 선수들의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돌아온 후 급속도로 안정감을 찾고 있다.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양팀은 화끈한 대결로 여름 주말 저녁 축구팬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7라운드
포항스틸러스(9승 5무 2패 승점 32점, 1위) vs 전북현대(7승 3무 6패 승점 24점, 7위)
일시, 장소: 7월 7일(일) 19시 포항스틸야드
중계: SPOTV+(생), 다음(생)

:: 주목할 기록
하나, 전북은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둘, 포항은 최근 전북과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거두고 있다.
셋, 포항은 2008년 이후 홈에서 전북에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 대결 – 김대호 vs 이동국
포항은 다수의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의 위험을 안고 있다.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김원일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올 시즌 측면에서 탄탄한 공격력을 보여준 김대호는 중앙과 측면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전북의 ‘닥공’을 막을 적임자다. 반면 전북은 역시 이동국의 활약에 기대한다.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결장 경기를 제외하면 5경기에서 7골 1도움이라는 엄청난 날카로움을 선보였다.

:: 알랑가몰라
포항은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흥미 증대를 위해 관중석에 ‘익사이팅석’을 설치 운영중이다. 지역이 배출한 대표 개그맨의 재치 넘치는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더욱 흥미로운 응원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김원일이 익사이팅석을 특별히 찾아 경기를 관전하며 흥을 돋굴 예정이다.

:: 승부의 신
김동환 기자: 포항은 홈에서 전북에 강하다. 포항 승
한준 기자: 기세 좋은 포항, 강희 돌아온 전북. 무승부
류청 기자: 많이 어려운 포항. 전부근 무섭다.전북 승
윤진만 기자: 전북 전력 누수가 심하다. 포항 승
정다워 기자: 수비가 불안한 전북, 포항 원정은 어렵다. 무승부.
풋볼리스트 팀장: 전북의 위기의식이 포항 징크스를 깰까? 전북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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