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강력 희망하고 있는 요한 카바예(뉴캐슬)가 파리 생 재르망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신임 로랑 블랑 감독이 카바예를 극찬했다.

지난 달 25일 PSG의 지휘봉을 잡은 블랑 감독은 최근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바예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한 선수다”며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고 관심을 표명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카바예는 프랑스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리그1의 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카바예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신의 꿈은 맨유 이적이라며 “맨유에서 흥미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이적 희망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후 AS 모나코가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혔고, PSG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뉴캐슬은 카바예의 이적을 관망하지 않을 방침이다. 최근 기술이사로 부임한 조 키니어는 “올 여름 카바예를 다른 팀으로 파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전력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며 카바예를 잔류시킬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서서히 이적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카바예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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