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끊임없이 이적설이 흘러나왔던 ‘잉글랜드의 유망주’ 존조 셸비가 결국 스완지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미드필더로 가득한 스완지다.

리버풀과 스완지는 3일(현지시간)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셸비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스완지는”셸비가 3일 오후 리버티 스타디움을 찾아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고 알렸다.

1992년 잉글랜드에서 태어난 셸비는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쳤친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찰턴 애슬레틱, 블랙풀, 리버풀에서 경험을 쌓았다.

리버풀은 당초 셀비의 이적료로 8백만 파운드를 요구했지만 논의 끝에 5백만 파운드(약 84억원)로 최종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셸비는 당장 네덜란드 전지훈련부터 팀에 참가할 예정이다.

셸비의 영입으로 스완지는 풍부한 미드필드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미 파브로 에르난데스, 기성용 등을 보유한 상황에서 호세 카냐스, 알레한드로 포수엘로, 존조 셸비까지 영입했다. 새 시즌 치열한 팀 내 생존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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