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전 동일본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재건을 지원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이들이 구성하는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맨유는 구단 스폰서인 ‘가고메’와 함께 ‘제너레이션 첼린지’라는 이름의 재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맨유의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전설 앤디 콜은 “일본 동북지방의 어린이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밝게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맨유와 가고메는 오는 26일부터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 등 일본 동북3현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개설하고 향후 3년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운동 뿐만 아니라 건강한 올바른 영양 섭취 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7월 23일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맨유의 프리 시즌 투어 경기에 동북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7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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