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전북현대가 박충균 코치를 영입하며 돌아온 최강희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전북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대표팀에서 최강희 감독을 보좌했던 박충균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과 함께 대표팀에 떠났던 신홍기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한 데 이어 박충균 코치까지 영입하며 팀 조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최강희 감독은 신홍기 수석코치, 최인영 골키퍼코치, 박충균 코치, 김현수 코치, 파비오 피지컬코치로 코칭스태프를 완성했다.

1996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충균 코치는 성남일화를 거쳐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은퇴했다. 선수시절 올림픽대표와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박코치는 은퇴 후 괌 U-17 청소년대표팀 감독과 울산현대 코치직 등을 수행했다. 최강희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며, 코치로써 본연의 임무를 다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는데도 일조했다.

신임 박충균 코치는 “명문 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감독님과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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