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도전을 위한 홍명보호의 꿈은 사라졌다. 사실상 A대표팀을 꾸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의 위력은 예상대로였다. 영국전 승부차기 혈전으로 인한 피로감, 그리고 김창수와 정성룡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극복하며 브라질을 꺾이엔 버거웠다. 하지만 대한민국에겐 아직 첫 메달의 꿈이 남아 있다. 멕시코에게 패한 일본과 펼칠 3-4위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숙명의 일본전은 8월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카디프시티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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