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성’ 캐머런 보스윅-잭슨이 자신의 소셜네트위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박지성을 극찬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맨유는 최근 풀백 자원의 잇따른 부상으로 유소년팀 소속의 캐머런 보스윅-잭슨을 중용 중이다. 최근 몇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탄탄한 수비 능력과 과감한 공격 가담 능력을 과시했다. 날이 갈수록 보스윅-잭슨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국내외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계정에 따르면 보스윅-잭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통해 ‘롤 모델’로 박지성을 거론했다. 국내의 한 축구 전문 매체는 이를 인용하며 역시 보스윅-잭슨이 박지성을 극찬했다며 “세계 4대 풀백이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박지성을 극찬한 해당 계정은 가짜로 밝혀졌다. 맨유측의 확인에 따르면 보스윅-잭슨은 아직 개인의 소셜네트위크 계정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며 박지성을 극찬한 계정은 본인이 아닌 사칭 계정이었다. 선수 본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해당 사칭 계정은 박지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현직 선수에 대한 포스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에 민감한 전세계 축구 팬들이 속아 넘어간 이유다. 맨유 측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해당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측에 계정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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