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하피냐 알칸타라를 부상으로 잃은 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스페인축구협회에 지난 여름 영입한 터키 미드필더 아르다 튀란의 선수 등록을 요청했다.

스페인 통신사 ‘EFE’가 바르사 내부 관계자를 취재해 보도한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피냐의 심각한 부상으로 선수단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된 바르사 이를 이유로 FIFA와 스페인축구협회 양측에 선수 등록 징계 기간이지만 부상자 교체에 한 해 한 명의 추가 등록을 요청한 것이다.

바르사는 FIFA로부터 받은 국제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1년 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2015년 1월 겨울 이적 시장과 2015년 7월~8월 간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새로운 선수를 등록하지 못했다.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영입은 했다. 전력 보강을 위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미드필더 튀란과 세비야 풀백 알레익스 비달을 영입했다. 2016년 1월 출전을 목표로 경기 출전 없이 훈련 중이다. 바르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피냐 부상 공백을 막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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