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15/2016시즌 돌풍의 팀으로 꼽힌 스페인 클럽 세비야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와의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4-5 석패를 당하며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던 세비야는 4라운드까지 진행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무 2패를 기록 중인 세비야는 현재 라리가에서 20위로 최하위에 있다. 2골을 넣고 6골을 내줘 골 득실 차에서도 같은 승점을 기록한 라스팔마스, 레알소시에다드, 말라가, 레반테 등에 뒤져 있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것이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한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주말 셀타비고와 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 아웃된 바네가는 무릎 부상으로 최소 한 달 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네가의 이탈 기간 안에는 세비야의 올 시즌 전반기 일정 중 분수령인 10월 1일 새벽 유벤투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및 FC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홈 경기가 있다.

패스 플레이의 중심인 바네가의 이탈로 세비야의 그늘이 더 짙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
‘전 경기 포인트’ 석현준, 리그 득점 2위-도움 1위
[EPL FOCUS] ‘최전방+선발=골’…마르샬 득점공식 이어진다
[세리에 FOCUS] 토티, 로마를 위한 24년과 300골
[영상 인터뷰] 박지성과 직접 만나 PSV와 맨유를 묻다
[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