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무패가 아닌 전승 행진이다. 패배뿐 아니라 무승부도 없다. 바이에른뮌헨이 압도적인 초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한국시간) 키프로스 파포스의 스텔리오스 키리아키데스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파포스에 5-1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첼시에 이어 파포스를 잡아내면서 2전 전승으로 초반 선두권에 올라갔다. 파포스는 1무 1패가 되면서 구단 역사상 UCL 본선 첫 승에 실패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시즌 초 9전 전승을 달렸다.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단판 승부 승리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게 시작이었다. 이후 현재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5전 전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경기 승리, UCL 2전 전승 중이다. 분데스리가와 UCL 모두 선두에 올랐다.
다득점이 특징이다. 9경기에서 무려 35골을 퍼부었다. 경기당 4골에 근접하는 화력이다. 약팀 상대 한두 경기에서 9, 10골씩 몰아쳐 낸 기록이 아니다. 독일 상위권 팀인 RB라이프치히 상대로 오히려 최다골인 6골을 퍼부었다. UCL 1라운드에서 만난 ‘세계 챔피언’ 첼시 상대로도 3-1 승리를 거뒀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수많은 실점을 하사한다.
그래서 UCL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2라운드가 다 진행되지 않아 별 의미는 없지만, 총 36개 참가팀 중 절반인 18개 팀이 2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2전 전승인 팀은 셋이다. 그 중 바이에른이 골득실 +6, 다득점 8로 1위에 올라 있다. 레알마드리드와 인테르밀란이 그 뒤를 따른다.


해리 케인의 비현실적인 득점력이 그 중심에 있다. 케인은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10골, UCL 4골, 슈퍼컵 1골, 포칼 2골로 17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2골에 근접한 수치고, 팀 득점의 거의 절반이나 된다. 당연히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 후 바이에른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는 케인에 대한 질문에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한 오버헤드킥을 하던데 그것조차 그리 나쁘진 않았다”라며 요즘 케인의 컨디션이라면 어떤 플레이를 시도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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