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은 네이마르 악몽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우승꿈을 접었다.

네이마르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벌어진 PSG와의 2014/2015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2-0 승리. 바르사는 1.2차전 합계 5-1로 앞서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아쉬움을 삼켰던 PSG는 2차전에서는 네이마르에 무릎을 꿇었다. PSG는 네이마르의 득점포를 막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PSG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와의 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PSG와 만난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2골, 8강전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PSG를 상대로 5골을 뽑은 선수는 네이마르 뿐이다. 다른 어떤 선수도 UCL에서 PSG를 상대로 4골 이상 넣지 못했다. 기록으로 보면 네이마르는 PSG를 상대로 가장 강한 선수다.

골이 나온 비율로 봐도 네이마르가 PSG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UCL 9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는데, 그 중 5골을 PSG를 상대로 넣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리그에서는 23경기에 나와 18골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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