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다음 시즌엔 스페인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팔카오를 향한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발렌시아가 팔카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임대됐으나 현재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4골에 그쳤다. 임대 후 완전이적 형식의 계약으로 맨유에 왔지만, 부진이 계속된다면 맨유는 완전이적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고 모나코로 돌려보낼 가능성이 높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부터 야망을 드러내고 있는 팀이다. 싱가프로 부호 피터 림 구단주의 자금 지원에 힘입어 왕년의 화려한 선수단을 되찾아가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아르헨티나 대표 미드필더 엔조 페레스를 벤피카에서 데려오는데 2,500만 유로(약 308억 원)를 투자했을 정도다.

모나코가 팔카오에 매긴 가격표는 5,500만 유로(약 677억 원)에 달하지만 부진이 계속된다면 이적료는 낮아질 수 있다. 프리메라리가의 레알마드리드 역시 팔카오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와 레알마드리드는 모두 팔카오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의 주요 고객들이다.

팔카오에게 스페인은 익숙한 곳이다. 팔카오는 2011년부터 2시즌 동안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뛰며 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을 수상,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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