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FIFA클럽월드컵 참가로 일정이 미뤄진 세이뱌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세비야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2분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6분에는 이스코의 어이스트를 헤세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세비야는 후반 35분 이아고 아스파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2위 FC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승점 54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오는 주말에 있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 전력 손실이 크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근육 부상으로 교체 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출전이 어려워 졌다. 선제골을 기록한 뒤 부상을 당한 하메스 역시 전반 27분 헤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설상가상으로 레프트백 마르셀루도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지만 세 명의 핵심 선수를 기용할 수 없는 레알은 아틀레티코전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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