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알프스의 메시’로 불리는 스위스 대표 미드필더 제르단 샤키리(24)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한다.

인터밀란은 현지시간으로 8일 샤키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샤키리는 2014/2015시즌 후반기를 임대 선수로 보낸 뒤 2015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한다.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다.

유럽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샤키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94억원) 수준이다. 인터밀란은 아스널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영입에 이어 샤키리 영입을 완료해 후반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샤키리는 꾸준히 이적을 원했다. 전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해 출전 기회가 많은 팀을 찾아 나섰다. 최근 잉글랜드 클럽 리버풀도 샤키리 영입전에 가세했으나 인터밀란행이 최종 결정됐다.

샤키리는 스위스 명문클럽 바젤에서 2009년 프로 경력을 시작해 2012년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경기 출전에 1득점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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