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수비수 바카리 사냐(32)가 2시즌 연속 FA컵 우승을 노린다.

사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다수의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난 FA컵 우승을 지난해에 이어 또 하길 원한다. 2013/2014시즌 FA컵 우승은 아스널에서의 첫 번째 트로피였다. 내게는 큰 의미다”고 했다.

아스널은 2014년 5월 열린 2013/2014 FA컵 결승에서 헐시티를 연장 끝에 3-2로 꺾고 우승했다. 사냐는 120분 풀타임 활약하며 우승을 도왔다. 사냐는 이후 맨시티로 이적했다. 2014/2015시즌까지 우승하면 두 시즌 동안 각각 다른 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사냐는 “FA컵에서 우승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면서도 “아스널에서 기억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맨시티는 5일 셰필드웬즈데이와 FA컵 3라운드(64강) 경기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2010/2011시즌 우승, 2012/2013시즌 준우승 등 FA컵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승 후보로 꼽힌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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