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에딘 제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두 공격수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아스널전에 모두 부상에서 회복하는 게 1차 목표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2일 “다음 주에 제코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그 다음주에는 아구에로의 복귀를 희망한다”고 했다.

맨시티는 한 달 가까이 제코와 아구에로 없이 경기를 하고 있다. 이들이 12월 초에 5일 간격으로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그 사이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최전방에 올리거나 스테반 요베티치를 투입해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펠레그리니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제코는 11일 열리는 에버턴전에 복귀한다. 이어 19일 열리는 아스널전에는 아구에로까지 돌아와 투톱을 형성하는 게 구단의 목표다.

아스널전에 두 선수가 뛰는 게 중요한 이유는 그 다음 경기가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첼시와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아스널전 다음인 2월 1일 첼시와 맞대결을 한다. 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 입장에선 주전 공격수가 빨리 돌아와 실전 감각을 익힐 필요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
[아시안컵 프리뷰] ⑪ 달라진 UAE, '승점자판기'는 잊어라
‘리마리용’ 김승용, 호주 떠나 中 2부 이적
합숙 대신 부모 품서 태극마크, 의정부FC '실험'
‘영원한 포항맨’ 라데가 보여준 ‘레전드의 올바른 예’
[아시안컵] '깜짝 발탁' 번즈, 내친김에 베스트11까지?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