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박쥐군단’ 발렌시아가 아르헨티나 대표 미드필더 엔소 페레스(28)의 영입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현지시간으로 29일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스가 2015년 1월 2일부터 발렌시아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포르투갈 클럽 벤피카 측에 2,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계약 기간은 2014/2015시즌 후반기부터 총 4년 6개월이다.

발렌시아는 이미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직후 페레스 영입에 나섰다. 페레스는 벤피카의 2013/2014시즌 포르투갈리그, 포르투갈컵, 포르투갈리그컵 등 세 개 대회 우승 및 유로파리그 준우승의 주역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아르헨티나의 주전 미드필더로 준우승에 기여했다.

측면에서 기술적이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페레스는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에스투디안테스에서 2009년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및 클럽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발렌시아 입단으로 유럽 빅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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