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레프트백 마르셀루에 대한 카를루스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비판을 반박했다.

둥가 감독은 브라질 신문 '오 글로부'와 인터뷰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마르셀루가 수 많은 공격 가담에도 결과를 내지 못했고, 수비적으로도 불안했다고 지적했다. 둥가 감독 부임 이후 마르셀루는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여전히 마르셀루는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며 두둔했다. 그는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부진은 팀이 좋은 경기를 못했기 때문"이라며 마르셀루 혼자 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셀루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인 것과 대표팀에 뽑히는 것은 다른 문제다. 우리는 마르셀루가 레알을 남는 것에 만족한다"며 브라질 대표팀의 외면을 받는 문제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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