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14년 최고의 선수를 뽑은 FIFA발롱도르와 올해의 감독상 최종 후보가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은 각 부문별로 3명의 후보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를 뽑는 FIFA발롱도르에는 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마누엘 노이어가 각축을 벌인다. 감독상 후보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카를로 안첼로티, 요하임 뢰브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4/2015시즌 전반기에 놀라운 득점 행진을 보이며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호날두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사에서의 개인 기록도 뛰어나다.

골키퍼로 후보에 오른 노이어는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의 주역이다.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지휘한 뢰브 감독도 같은 이유로 후보에 올랐다.

나머지 두 감독 후보도 스페인에서 나왔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뤘고,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코파델레이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선수와 감독 후보 6명 중 4명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 리그 랭킹 1위의 이유를 입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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