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기성용(25, 스완지시티)과 손흥민(23, 바이엘04레버쿠젠)이 풀타임 활약하고도 승점 1점에 만족했다.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저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기성용은 중앙미드필더로 90분을 모두 소화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존 조 셸비와 중앙을 책임진 기성용은 지난 시즌 임대이적으로 뛰었던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선덜랜드의 분위기로 흘렀으나 기성용은 중원에서 경기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도록 지켰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36분에 앙헬 랑헬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승점 1점을 지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기성용은 리그 전경기 출전기록을 이어갔고, 스완지시티는 리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같은 날 벌어진 프라이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레버쿠젠은 전반 28분만에 수비수 에미르 스파이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공격을 주도했다. 측면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후반 42분에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손흥민은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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