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경기에 후반 25분 교체로 들어가 팀의 3-0 승리를 함께했다. 기성용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됐고,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계속해서 리그 경기에 출전했고, 게리 몽크 감독은 리그컵에서는 출전시간을 조절해줬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4분에 네이선 다이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9분에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2분에는 마르빈 엠네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에버턴을 무너뜨렸다.

리그컵에서 승리한 스완지시티는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살렸다. 스완지시티는 리그에서 3연승을 거둔 뒤 2연패를 당했지만, 리그컵에서 승리하며 연패 분위기를 끊었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27일 선덜랜드와 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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