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바이에른뮌헨(이하 바이에른)이 돌풍의 팀 파더보른07을 격파했다.

바이에른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벌어진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이에른은 선두로 올라섰고, 패배한 파더보른은 4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분데스리가 승격과 함께 무패행진으로 1위에 올랐던 파더보른이 전통의 강호 바이에른까지 넘어설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결국 ‘동화’는 현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바이에른은 전반 8분만에 마리오 괴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14분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에도 바이에른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3분과 후반 40분에 괴체와 토마스 뮐러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파더보른은 분데스리가 승격 후 첫 패배를 맛봤다. 2승 2무로 순항하던 파더보른은 바이에른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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