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구자철(24, 마인츠05)이 24일 새벽(한국시간)으로 예정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프루트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9월 A매치 데이를 앞두고 당한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 치료에 매진해왔다. 당초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주부터 팀 일정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독일 축구지 ‘키커’가 출전 명단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구자철의 에인전트사 월스포츠의 최월규 대표는 '풋볼리스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회복이 된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경기에 나서기 어려운 상태다. 이번 주에 있을 경기는 나서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 이어 27일 새벽에는 호펜하임과 격돌한다. 최 대표는 “큰 부담이 없는 경기인만큼 무리해서 출전하기 보다는 완쾌에 집중할 예정이다. 출전은 7라운드 경기부터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호와 김진수까지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면서 마인츠와 호펜하임의 오는 주말 경기에서는 한국인 선수가 출전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05는 현재 2승 2무로 승점 8점을 얻어 파더보른, 바이에른뮌헨과 동률을 이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구자철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3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자철의 출전이 불투명한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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