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채 개인 훈련을 해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마드리드)가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현지시간 9일자 뉴스를 통해 호날두의 훈련 경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대표팀 경기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과 단체 훈련 및 미니 게임을 치르며 건강한 몸 상태를 입증했다.

레알은 2라운드 레알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의 부재 속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오는 14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치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전에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우승 경쟁에서 크게 뒤쳐질 수 있다. 경쟁팀인 바르셀로나는 2연승, 아틀레티코는 1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레알은 이미 아틀레티코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경기에서 패배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호날두의 복귀 소식은 설욕을 위한 천군만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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