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이적설에 꾸준히 오르내리는 선수들이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는 후안 마타(26)가 대표적이다.

마타는 이번 시즌 부임한 루이스 판할 감독이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보도와 함께 잦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판할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앙헬 디마리아(26), 안데르 에레라(25)를 영입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더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전술 변화와 함께 자리가 없어질 마타는 내년 1월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마타의 스페인 무대 복귀 가능성을 내놓았다. 자주 거론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이어 마타의 전 소속팀인 발렌시아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보도다. 마타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98억 원)로 거론됐다. 발렌시아는 한동안 긴축 정책으로 일관했으나 올여름부터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마타의 1월 이적이 실현된다면,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지 1년 만에 다시 팀을 옮기는 꼴이다. 마타를 노리는 팀으로는 유벤투스, AS모나코 등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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