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경남FC 감독. 경남FC 제공
설기현 경남FC 감독. 경남FC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승리가 절실한 경남FC가 5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7일 오후 4시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경남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를 치른다. 충북청주는 승점 13으로 11위, 경남은 승점 21로 6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달리던 경남은 5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한 달간 치른 5경기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리그 4경기 2무 2패에 그쳤고, 24일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5월 마지막 경기에선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한다는 각오다.

카스트로(왼쪽, 경남FC), 홍원진(오른쪽, 충북청주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카스트로(왼쪽, 경남FC), 홍원진(오른쪽, 충북청주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리를 위해선 실점을 줄여야 한다. 경남은 앞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는데, 최근 실점이 늘었다. 이에 22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으면서도 승점을 순조롭게 따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처음 합류한 충북청주와의 첫 맞대결이었던 4라운드 때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피터, 김도현에게 먼저 연속 실점을 내줘 이후 조상준, 카스트로가 연이어 골을 넣었음에도 무승부에 그쳤다.

사진= 경남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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