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이 세비야전 완패를 인정했다.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22-2023시즌 라리가 21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세비야에 0-2로 완패했다. 전반전 28분과 40분 유세프 엔네시리, 브라이언 힐에게 차례로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아기레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뛰어났다. 심판이든 다른 것이든 어떠한 핑계도 댈 수 없다”라며 완패를 인정했다.

옛 제자 엔네시리를 칭찬하기도 했다. 아기레 감독은 레가네스에서 엔네시리를 지도한 바 있다. 당시 엔네시리는 전반기 11골을 넣은 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이적했다. 지금도 세비야에서 활약 중이다.

아기레 감독은 “내가 레가네스에 있을 때 세비야가 엔네시리를 1800만 유로(약 244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에 데려갔다. 선제골은 최고 수준이었다. 콘트롤과 슛까지 모두 가장 수준 높았다”고 말했다.

마요르카가 최근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무려 4연패 중이다. 아기레 감독은 “카디스전과 헤타페전은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오사수나와 세비야를 상대로는 경쟁했다. 우리는 몇 가지를 위해 디자인 된 팀이다. 한계가 있고, 그것들과 싸우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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