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매체가 한국팬들을 마요르카로 불러온 이강인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엘치링기토는 7일(한국시간) “거의 100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이강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요르카에 왔다. 이강인을 향한 열정이다”고 보도했다.

마요르카 홈구장인 손모시를 찾은 한국인들과 직접 인터뷰도 가졌다. 한국팬들은 대부분 이강인의 마요르카 유니폼과 한국 국기를 휘두르고 있었다. 한 한국팬은 리포터가 “레알마드리드를 응원할거냐”고 묻자 “아니다. 이강인만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마요르카 공식 채널도 ‘수많은 한국 팬들을 맞이한 이강인’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강인은 팬 한 명, 한 명 유니폼에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줬다.

이강인은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 시즌 마요르카 주전으로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가 압도적이진 않지만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며 라리가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팬들은 레알마드리드전을 맞아 마요르카를 방문해 이강인을 응원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78분 동안 뛰며 마요르카의 승리를 도왔다. 마요르카는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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