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FBA(Football Business Academy)과 손을 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FBA(Football Business Academy)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FBA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9기까지 배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연맹과 FBA는 양 기관의 전반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FBA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수강생에게 K리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연맹은 FBA에서 선발된 수강생이 국내에 체류하며 K리그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실제 프로 리그의 전반적인 운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연맹은 축구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해외 인재를 육성하고, 더욱 널리 K리그를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FBA의 K리그 현장 실습 수강생은 1기수당 최소 1명이며, 약 12주 동안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실습 후에는 비즈니스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해 K리그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은 “K리그와 FBA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 산업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FBA와 교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축구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축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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