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갖는다. 

경기 하루 전인 4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브라질 공식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치치 감독과 티아구 실바가 참석했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 출전 여부를 묻자 “오늘 오후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내일 뛴다. 현재 특별한 생각은 없다. 잘못된 정보는 공유하지 않겠다. 오늘 훈련을 보고 상태가 좋으면 출전한다”고 대답했다.

이하 치치 감독의 일문일답.

-네이마르 출전 여부

오늘 오후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내일 뛴다. 현재 특별한 생각은 없다. 잘못된 정보는 공유하지 않겠다. 오늘 훈련을 보고 상태가 좋으면 출전한다.

-통증이 있는 제주스를 소집한 이유는?

루머가 도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이라도 선수를 위험에 처하게 한 적이 없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짜 뉴스를 쓰지 말아야 한다. 아스널과 우리 모두 훌륭한 의료진이 있다. 네이마르, 텔레스 등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통증을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뛰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주전인가 교체인가

우리가 최고가 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베스트 멤버로 들어오려면 건강에 위험이 있어선 안 된다. 의료진의 승인이 필요하다. 최고의 선수들을 베스트일레븐으로 쓰고 싶다.

-부상자가 많은데 전술에 대해

여러 가지 요소가 있는데 선수들을 활용하는데 있어 다재다능한 선수들을 기용해야 한다. 특히 후방이 그렇다. 왜냐하면 후방 문제는 크기 때문이다. 텔레스, 산드루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소속팀에서 해당 선수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 파비뉴가 오른쪽 풀백으로 뛸 수 있다. 카세미루도 수비 역할을 한 적이 있다. 다닐루도 마찬가지다. 결정적인 순간에 활용을 해야 한다.

-산드루는 현재 훈련 중인가, 다닐루는?

산드루는 안 된다. 건강 문제 때문에 출전은 안 된다. 다닐루는 뛸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