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폴란드 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지고도 16강전에 올라간 느낌을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와 16강전에 대해서는 큰 도전이 될 거라고 말했다.
30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974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가진 폴란드가 아르헨티나에 0-2로 졌다. 그럼에도 폴란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이긴 멕시코에 득실차로 앞서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무려 1986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다. 폴란드의 16강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다. 프랑스는 2승 1패를 거두고도 D조 1위를 지켰고 C조 2위인 폴라드와 만나게 됐다. 양 팀은 2000년대 이후 한 번도 주요 대회에서 만난 적은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16강 확정 후 "프랑스를 상대하는 건 큰 도전이다. 매우 좋은 팀이며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챔피언이고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다. 그러나 즐기고, 싸우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르헨티나전보다는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패하고도 16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는 "달달한 패배다. 어려울 거라는 건 알았다. 처음부터 열심히 해야 했다. 아르헨티나가 전반부터 앞으로 나왔다. 이후더 잠잠해졌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지긴 했지만 이후 더 보여줬다. 아르헨티나는 분명한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다"고 말했다.
팀에게는 더 많은 용기를 주문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우리가 좋은 축구를 하지 못한 건 안다. 공을 더 가지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수준의 팀이다. 심지어는 더 위다. 수비적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모든 공의 움직임을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우리가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덴마크 대 프랑스의 16강전은 오는 5일 0시 카타르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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