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드가가 대구FC로 돌아왔다.

대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 에드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드가는 지난 2018년 대구에 입단해 2022시즌 초까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K리그1 통산 95경기 35득점 15도움을 기록했고, 2018 FA컵 우승, 2021 아시아출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 당시 일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ACL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어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해야 했다. 에드가는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 및 재활을 거쳤다.

다음 시즌 복귀를 앞두고 국내외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던 에드가는 대구의 적극적인 영입 작업으로 2023시즌 대구와 다시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에드가는 “대구 팬들을 잊을 수 없었다.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함께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하루빨리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분들과 함께 열광하고 싶다"고 대구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대구로 돌아오는 에드가는 오는 2023년 1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대구 선수들과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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