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한국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던 가나의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가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트망에 포착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크루이프 드렉터가 쿠두스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쿠두스 영입에 즉시 나선 상황은 아니다.
크루이프는 “쿠두스가 1년 전에 경기하는 것을 봤고, 아약스에서 발전해나가는 걸 지켜봤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쿠두스를 원한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크루이프 디렉터는 “쿠두스는 월드컵에서 경기력과 득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내 주의를 끌어당겼다. 특히 네덜란드에선 앞에서 움직일 수 있는 미드필더인지 공격수인지 쿠두스의 위치를 두고 논란이 좀 있었다”고 덧붙이면서 쿠두스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나 대표팀의 공격수이자 라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이냐키 윌리엄스 역시 쿠두스의 미래가 밝다고 밝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번 대표팀 소집 때 쿠두스가 나를 정말 놀라게 했다. 가나 대표팀에서 내게 깊은 인상을 준 선수가 있는지 물으면 항상 쿠두스 이야기를 했다”면서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 내 빅클럽에서도 뛸 만한 선수이지 질문을 받자 윌리엄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윌리엄스는 “아약스는 점점 쿠두스에게 작은 팀이 될 것이고, 곧 큰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며 “빅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여전히 감춰진 잠재력이 있고 발전의 여지도 크다. 아직 한계가 보이지도 않는다.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을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쿠두스는 이번 시즌 아약스에서 21경기에 나서 10골과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00년생으로 아직 22세로 젊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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