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한국 남자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재(한국 남자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김민재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30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전을 치른 팀 벤투는 2-3으로 패배했다. 3차전 포르투갈전을 앞둔 현재 1무 1패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김민재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팀 벤투의 핵심 수비수로 1, 2차전을 모두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우루과이전 당시 다르윈 누녜스를 막다가 오른쪽 종아리에 무리가 왔고, 가나전을 준비하는 훈련에도 대부분 불참했다. 가나전을 소화하긴 했으나 후반전에 권경원과 교체됐다. 포르투갈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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