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네덜란드가 에콰도르 상대로 슛을 단 2회 시도하며 월드컵 사상 가장 창의성 없는 경기를 치렀다. 비긴 게 용했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른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 모두 1승 1무로 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앞서 2차전을 치른 세네갈은 1승 1패, 카타르는 2패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경기력 면에서 네덜란드는 형편 없는 수준이었다. 슛 횟수가 네덜란드는 단 2회였다. 에콰도르가 15회로 압도했다.
축구 통계 매체 ‘OPTA’가 집계한 1966년 대회 이래 한 경기에서 가장 적은 슛을 한 유럽 국가다. 불명예 신기록이다.
네덜란드는 앞선 1차전 세네갈전에서도 경기력이 신통치 않아 네덜란드 상대로 라인업과 구성을 바꿨다. 그 효과가 전반 6분 만에 나온 코디 각포의 선제골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속수무책으로 밀리다 경기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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