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한국 수비의 중심 김민재가 후반전 도중 발목이 꺾이며 넘어졌다. 한국 입장에서 가슴 철렁한 장면이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이 진행 중이다.
선발 출장해 언제나처럼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던 김민재는 후반 18분 위험한 장면을 맞았다.
우루과이의 속공 상황에서 다르윈 누녜스가 측면 돌파를 할 때 따라붙던 김민재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잔디 위에 오른발이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꺾였고, 이어 왼발이 꺾이는 듯한 모습도 있었다. 김민재는 벌떡 일어나 누녜스를 따라 수비 커버를 시도했지만 상황이 끝나자 그라운드 위에 주저앉아 처치를 받았다.
김민재의 발목 부상은 한국 전력에 큰 손실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김민재는 처치 받고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가 곧 돌아왔다. 하지만 달리기 불편한 듯한 기색을 보여 이번 대회 전체를 온전한 컨디션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는 우려가 남았다.
경기 종료 후 김민재의 상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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