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북런던더비를 후반전부터 뛸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통해 아스널과 토트넘이 맞붙는다.

손흥민은 2018-2019 카라바오컵 8강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아스널을 상대로만 4시즌 연속 골맛을 봤다. 2019-2020시즌에는 35라운드 당시 드리블로 수비진을 깨뜨린 뒤 감각적인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0-2021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오른발로 환상적인 감아차기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날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과 두 번을 만나 모두 골을 터뜨렸다. 첫 대결은 1-3으로 패했지만 만회골을 넣었다. 22라운드 순연 경기 당시에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20분 만에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케인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10분 뒤 아스널의 수비수인 롭 홀딩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후반 2분에는 쐐기골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영국 ‘풋볼 런던’의 리 윌못 기자는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반전에 교체로 나와 치명적인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직전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후반전에 나와 약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손흥민 대신 케인과 히샤를리송이 투톱을 이룬다고 예측했다. 이외에는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설발로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과 케인의 투톱을 예상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스웨덴 대표팀에서 부상 당했을 것이라고 의심하며 손흥민과 케인이 먼저 뛰고 히샤를리송이 후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2선과 3선 선수단 예측 명단은 윌못 기자와 똑같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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